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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원콜센터 고객만족도 점수 99점

안심콜서비스 감동…창원시민 도우미 역할 톡톡

추민선 기자 기자  2013.12.12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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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 개소 2주년을 맞아 시행한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90% 이상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콜센터의 전화 친절도는 99.12점으로 아주 양호한 상태며 특히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는 대상자의 96% 이상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민만족도 조사는 창원시가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5일부터 한 달 동안 민원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홀몸노인 안심콜 대상자 등 총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용시민의 만족도 점수는 평균 90.48점이였으며 정보획득, 이관민원 연결정확성 등의 항목도 92%이상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속도·정확도·친절도 분야에서 친절도가 가장 높았고, 정확도와 신속도가 뒤를 이었다.

창원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전문상담사들에 의한 친절한 목소리에 크게 만족스러워 하고 있으며 다소 부정확한 상담이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점 등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원콜센터의 인지도에 대한 질문에는 20%의 시민만 알고 있다고 답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만족도 조사 중 고객의견은 시정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문의할 곳이 있어 편리했고 특히 안심콜 대상 노인들은 친절하게 말벗이 되어 주고 적극적인 응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창원시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1월 개소해 그동안 50만건 이상, 하루 평균 1200여 건의민원 상담을 처리했으며 98.4%의 응대율로 시민의 민원도우미 역할을 톡톡하게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행정서비스 소통채널로 자리 잡았다"며 "개소 2주년을 맞아 시민의 서비스 욕구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한 차원 더 높여 나가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