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3.12.12 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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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L코리아는 고그린(GoGreen)에 대한 투자로 인천공항터미널 구축 시 지역 열 병합 발전 에너지 활용 시스템 도입하고, 열효율 높은 전등 설치 및 전기스쿠터 등에 대한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 DHL코리아 | ||
녹색물류기업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발, 다양한 녹색물류 전환사업 참여에 있어 우선적으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DHL코리아는 지난 2008년 자사의 친환경 기후보호 프로그램인 고그린(GoGreen)을 발족한 이래 탄소 발자국 측정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국토교통부의 녹색물류기업 관련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통해 이번 인증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DHL그룹은 물류기업 최초로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효율성을 2007년 대비 30%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현재(2013년) 목표의 50%를 달성한 상태다.
이에 DHL코리아 역시 국내에서 도달해야 할 중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고그린(GoGreen) 프로그램 실행에 따른 이산화탄소 효율성을 DHL아태지역 관장사무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발생을 낮추기 위해 인력 및 차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업무 운영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드로우바 트럭(Draw Bar Truck) 도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나가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교육 등을 실시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배송박스 1개 기준으로 약 70%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이끌어 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녹색물류기업 인증은 DHL코리아가 이산화탄소 감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녹색물류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과 기후 보호를 위해 녹색물류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DHL그룹은 GoGreen–환경보호, GoTeach–교육, GoHelp–재난관리의 세 가지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에 전사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