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명동에서 차로 1시간 20여분. 서이천 IC를 돌아 6㎞정도 떨어진 곳에 아름다운 곡선의 도자기 모양의 무늬를 입힌 입구가 보인다. 흰색으로 전체적인 건물 색을 입혀 모던하면서도 곳곳에 도자기 조각으로 인테리어를 꾸민 이곳은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영업면적 5만3000㎡으로 그동안 아시아 최대 규모를 유지했던 일본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을 제쳤다.
![]() |
||
|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내부 전경. ⓒ 롯데백화점 | ||
오픈 전부터 경쟁 구도로 언론에 내비췄던 신세계싸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는 직선 22㎞ 거리를 두고 있으며, 차로 움직일 경우 단 20~30분 이내에 도달할 정도로 가깝다.
◆이천 도자기의 '향'과 '혼'을 건물 곳곳에 담다
이천 아울렛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창의도시 '이천'의 지역 특색을 건물 곳곳에 심었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건물 구조과 형태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지만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피면 전통적인 감각을 세심하게 불어 넣었다.
![]() |
||
|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백자동 전경. ⓒ 롯데백화점 | ||
두 개동으로 구성된 건물 이름도 '청자동', '백자동'으로 지었다. 백자동 입구에 오픈 기념으로 세워진 크리스마스 벨은 멀리서 전면을 바라볼 때 도자기를 연상시킨다.
아울렛 내부를 장식한 조형물도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를 형상화했다. 이천의 특산물이자 문화유산인 '도자기'의 곡선과 모양을 외관 디자인 및 매장 인테리어 곳곳에 반영한 것이다.
![]() |
||
|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내부를 장식한 대형벨. ⓒ 롯데백화점 | ||
이천아울렛의 메인동인 백자동은 코치, 페라가모, 폴로, 레노마 등 패션 및 잡화 브랜드가 집결됐고, 청자동은 블래야크, 밀레, 노스페이스 등 대부분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로 구성됐다.
특히 백자동 1층에 롯데 직영으로 운영되는 'LOTTE 셀렉트숍'과 '임금님표 이천 향토특산물관'이 들어선 것이 눈에 띈다.
향토특산물관은 이천에서 생산되는 쌀, 단호박, 고구마, 감자 등 지역 특산물로만 상품을 구성,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품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 유통 할 수 있도록 만든 이천 아울렛만의 이색적인 공간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천 아울렛의 초년도 매출을 3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예상하고 있다.
![]() |
||
|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LOTTE 셀렉트숍. ⓒ 롯데백화점 | ||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매출 1조3000억원을 이뤄 전년(1조200억원) 대비 4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10번째인 이천 아울렛 오픈으로 연말까지 아울렛을 통한 총 매출은 1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