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코스닥상장사 티브이로직(121800)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사랑의 열매에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브이로직은 모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달 급여에서 1%씩 기부한 금액에, 회사에서도 추가로 1000여만원을 더해 모두 1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연탄은행에 기부된 1000만원 상당 연탄 2만장은 인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 500만원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부호 티브이로직 이사는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저소득층 가정과 수해로 고통 받는 필리핀 수재민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티브이로직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향후 공익적인 활동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브이로직은 다양한 고성능 HD 방송제작용 장비를 개발, 국내외 유명 방송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HD 방송용 모니터시장 1위,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13%로 세계 3~4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