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을 연결하는 옛 남해고속도로 섬진강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이 추진된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973년 준공된 광양 진월면 신아리와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사이에 설치된 길이 524m의 2차선 교량 '섬진강교' 대해 용역비 1억4000여만원을 들여 내년 3월말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진단 용역에서는 교량 외관조사와 비파괴 현장시험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하동군과 협의해 교량을 보수보강한 뒤 재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