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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데일리제형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75mg' 발매

온디멘드 제형과 달리 복용·작용시간 제약 없어…환자 삶의 질 개선 개선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2.12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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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 이하 동아ST)는 기존 데일리제형 '자이데나 50mg'에 이어 '자이데나 75mg'을 추가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데나는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제형 50mg, 7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온디멘드제형 100mg, 200mg까지 총 4가지 제형을 갖추게 됐다.

   '자이데나 75mg'. ⓒ 동아ST  
'자이데나 75mg'. ⓒ 동아ST
특히, 이번에 출시된 자이데나 75mg은 50mg 제형과 마찬가지로 하루 한알 복용해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 없이 원할 때 언제든지 자신감 있는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발기부전치료제다.

사전에 계획적으로 복용해야 했던 온디멘드제형 발기부전치료제들과 달리 매일 하루에 한 번 복용으로 언제든지 자연스러운 성관계를 가질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이데나 75mg은 발기능개선도평가(GAQ-Global Assessment Question)에서 83.5%의 높은 발기능 개선도 평가를 나타냈고, 장기안전성 임상에서도 95.4%의 발기능 개선도를 보였다. 또한 국제발기부전지수 발기능영역 점수에서 치료 24주 시점 정상 발기능으로 회복한 환자 비율이 47%에 달했으며, 이 외 성적인 만족도 등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발기부전치료 효과를 보였다.

동아ST 관계자는 "발기부전치료제시장 트렌드 변화와 환자 요구에 발맞춰 이번에 75mg을 추가 발매해 국내 유일하게 2가지 데일리 제형을 보유하게 됐다"며 "제형 추가 발매가 환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삶의 질이 나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까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IMS기준 국내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매출은 670억원이다. 이 중 데일리제형 매출은 13.1%인 88억원으로, 2009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하고 있다. 온디멘드제형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물복용시간과 작용시간의 제약이 없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자이데나 75 mg은 4정과 30정 2가지 포장 단위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