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Light Emitting Diode)조명의 개발 및 보급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년부터 3년간 15종의 KS 규격 제정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기업의 LED조명 기술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험평가 방법과 조명제품의 품질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한 ‘LED조명 표준화 3개년 계획’을 수립, 금년부터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LED조명은 각국의 개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수명 등 내구성, 안정성, 인체적합성 등에 관한 평가방법을 개발, 표준화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술개발 경쟁에서 비교우위에 서게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국내 개발 조명제품에 대한 품질기준을 KS규격으로 제정함으로써 중국 등에서 저가의 품질이 낮은 제품이 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LED조명 표준화 3개년 계획'은 07년에 건물의 비상조명등, LED 전광판, 열적 특성, 안전성 요구사항, 성능 시험방법 등 8종을 제정하고, ’08년에는 자동차 조명용 LED 성능 시험방법 등 4종, ‘09년에는 LED 가로등 등 3종을 포함하여 총 15종의 KS 규격이 제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