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2.40포인트(-0.33%) 떨어진 1만597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5.75포인트(-0.32%) 하락한 1802.62, 나스닥 종합지수는 8.26포인트(-0.20%) 내린 4060.4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재(0.27%)와 경기소비재(0.10%)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1.04%), 필수소비재(-0.85%), 통신(-0.81%), 헬스케어(-0.44%), 금융(-0.32%), 에너지(-0.27%), IT(-0.22%)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지표는 호조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10월 민간대상 구인건수가 392만5000건으로 전월보다 4만2000건 증가한 것.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도매재고가 2년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도매재고가 1.4%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월 0.5% 증가보다 더 개선된 수준으로 당초 시장은 0.3% 증가를 예상했다.
아울러 10월 도매판매도 전월대비 1.0%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경기가 선순환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5개 금융기관은 자기자본을 이용한 은행의 투자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볼커룰을 승인했다.
이에 앞으로 은행들은 자기자본을 이용한 투자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볼커룰은 내년 4월부터 발효되며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5년 7월부터 시행된다.
금융 관련 규제안이 연준 승인을 받은 가운데서도 금융주는 강세 나타냈으며, 트위터는 세분화된 마케팅 툴에 대한 지속적인 호평으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원유 재고가 2주 연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선물은 전일보다 1.17달러 오른 98.5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