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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2013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

총 누적생산 1억대 기념 "세계 최고 위상, 최고급 브랜드화 향해 전진"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2.11 0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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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4년 자동차 산업 전망'을 통해 내년 자동차 수출량은 320만대로 올해(310만대 추정)보다 3.2% 증가, 금액 기준 51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4년 자동차 산업 전망'을 통해 내년 자동차 수출량은 320만대로 올해(310만대 추정)보다 3.2% 증가, 금액 기준 51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55년 시발자동차 생산 이후 △국내생산 8000만대 △해외생산 2000만대로 총 누적생산 1억대를 기념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노사문제, 원고-엔저현상 등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생산 450만대, 수출 746억달러, 국내외 누적생산 1억대 돌파 등 좋은 실적을 거둔 자동차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환골탈태하는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발전적 노사관계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연구개발(R&D) 투자확대를 통한 신차개발 △글로벌 환경․안전 규제에 선제적 대응 필요 △대·중소 협력적 산업생태계 형성 등을 위해 완성차와 부품사가 든든한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 역시 자동차산업의 성장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린카와 IT를 융합한 스마트카에 대한 R&D를 지속 지원, 노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국내 자동차산업은 국내외 생산은 390만대에서 864만대, 수출액은 325억달러에서 746달러, 보유대수는 1490만대에서 1940만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다가오는 2014년 역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함께 △보호무역기조 강화 △저가차 및 고효율차 출시 확대 등으로 금년 못지않게 자동차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예술 △감성 △IT 등과 융합돼 삶의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은 노사문제와 환경규제, 안전기준 등 정부의 정책방향도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조화를 이루면서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우리 자동차산업도 세계 최고의 위상과 최고급 브랜드화를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내년 기업경영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올해 해외생산이 늘어 740만대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판단되고, 내년에는 국내 생산능력 확대 등의 요인이 있는 만큼 올해 대비 8~9% 늘려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생산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부품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