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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다시 한번 국내 게임시장에 도전

세계 최초 동시접속 420만 기록하고 국내 재상륙

정태중 기자 기자  2013.12.10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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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판교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정수영 스마일게이트 팀장이 '크로스파이어'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정태중 기자  
스마일게이트 판교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정수영 스마일게이트 팀장이 '크로스파이어'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정태중 기자
[프라임경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오는 12일 다시 한번 국내 게임시장에 도전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판교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크로스파이어'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수영 스마일게이트 팀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서비스돼 온라인 게임 중 세계 최초 동시접속 420만명을 기록했으며,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지에서 온라인 FP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네오위즈게임즈와의 배급계약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가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 경쟁작에 밀리고 마케팅 부족, 배급사와의 갈등이 맞물리면서 서비스가 종료된 적이 있다.

전 세계 4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해외로 접속해야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 이에 따라 소수 매니아가 즐기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한국 게이머들 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

이에 정 팀장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게임을 정작 국내 이용자가 즐기지 못한 현실이 아쉬웠다"며 "더 이상 해외가 아닌 국내 환경에서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컨텐츠를 국내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게임 시연 장면. = 정태중 기자  
'크로스파이어'의 게임 시연 장면. = 정태중 기자
현재 회사 내부에서는 '크로스파이어' 전담 팀이 구성됐다. 이들은 국내만을 위한 사업·마케팅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도 '이 게임 하나만큼은 모든 집중을 다 하자'라는 각오로 co.kr 도메인을 통한 단독 사이트로 구성했다. 이 부분 역시 전담 팀에 의해 단독 운영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 외에도 공식 팬사이트의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자체 이벤트 비용 지원이나 정기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 2회 정도 유저를 초청하는 랜파티도 열고, 분기별 토너먼트와 자체 e스포츠 리그 진행을 통해 글로벌 대회(WCG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