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명·손해보험협회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3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자동차 공업사, 경호업체, 보험설계사 등이 결탁해 7년간 1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건을 수사한 심임구 경기지방경찰서 경위가 특별승급됐으며 최양수 광주 광산경찰서 경사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장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05명이 시상했다.
(좌측부터)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 최현락 경찰청 수사국장,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 이상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 직무대행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생명·손해보험협회 |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8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됐지만,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간의 공조 강화와 법·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