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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서울시를 방문해 '희망온돌사업'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종웅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 김현경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대한건설협회 | ||
대한건설협회는 10일 오후 박종웅 서울특별시회장과 사회공헌사업위원이 서울시를 방문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추진 중인 희망온돌사업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온돌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시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스한 기부와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박 회장은 "3년째 우리 서울시 건설협회에서 서울시 대표 기부나눔사업인 희망온돌에 성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이 성금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의 작은 불씨가 되고,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충렬 서울시 복지정책관은 "건설업계도 어려운 상황에서 성금을 기탁해 준 것에 고맙다"며 "건설업계 뜻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건설협회 서울시회는 이어 종로구청 가족관을 방문,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상자만들기 사업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사랑나눔 상자만들기는 상자에 쌀과 라면, 김치, 참치캔, 의류 등을 넣어 종로구 저소득 주민에게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박 회장은 봉사현장에 들러 "서울시 건설업계 작은 정성이 어렵고 힘든 저소득 주민들께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준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우리 주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