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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안에서 범죄? 꿈도 꾸지마!"

보안시스템 '더샵 지키미' 개발…맞벌이·독신여성 소비자니즈 충족

박지영 기자 기자  2013.12.10 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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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은 공동주택 보안강화를 위한 통합보안솔루션 '더샵 지키미'를 선보였다. 더샵 지키미는 취약계층인 여성과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자 마련된 통합보안솔루션이다.

1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가구 출입구까지 단지 내·외부 및 가구 내부 3개 영역으로 구분, 각 영역별 체계적인 보안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포스코건설 아파트브랜드 더샵 BI.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아파트브랜드 더샵 BI. ⓒ 포스코건설
특히 모두 7가지 특화한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단지 내·외부 곳곳의 보안기능을 개선하고, 입주민이 직접 단지보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안시스템의 주요내용은 첫째, '부녀자안심 서비스'다. 엘리베이터 내부를 탑승 전 미리 확인해 범죄시도를 애초 차단했다. 성범죄의 약 40%가 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와 홀에서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1층 로비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홀 주변에 감시용 모니터를 설치한 것이다.
  
둘째로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지 내 CCTV를 통해 놀이터나 분리수거시설  등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 폭력·침입·방화 위험 때 방재실에 자동으로 즉각 통보하는 체계다.

셋째는 '자녀안심서비스'다. 단지 내 스쿨버스 존에 CCTV를 설치해 집안 또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녀 등하굣길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으로 스쿨버스 주변지역을 감시, 자녀들이 승하차할 때 다른 차량이 접근하면 스쿨버스 존에 설치된 경광등이 켜지면서 경보음이 울린다.

마지막으로 CCTV 카메라 디자인을 개선해 이곳이 CCTV 감시지역이라는 것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CCTV 화소수를 향상시켜 감시·녹화영상 식별력을 높였으며, 단지 내 주요장소 CCTV 영상을 가구 내 월패드나 스마트폰 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호출시스템과 연계해 비상상황 때 경비원이 출동하기 전 자동으로 경고방송을 해 피해확산을 줄이도록 노력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어 보안솔루션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며 "고객안전을 위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입주자 주거환경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안솔루션은 현재 분양 중인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