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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시크릿 업' 판매 시작… 출고가 95만4800원

팬택 "전국민 2% 사용하도록 총력 기울일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2.10 1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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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팬택(대표이사 사장 이준우)은 10일 '베가 시크릿 업'을 이동통신 3사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95만4800원으로 책정됐다.

   10일 출시한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 ⓒ 팬택  
10일 출시한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 ⓒ 팬택
'베가 시크릿 업'은 팬택이 5인치대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지문인식 시크릿 스마트폰으로, 5인치 중반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이고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베가 시크릿 업'은 사운드 측면이 강화됐는데, 무손실 음원(FLAC) 재생과 퀄컴의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이 적용돼 향상된 음질을 자랑한다. 또 업계 처음으로 진동형 스피커를 적용한 '사운드 케이스'를 통해 별도 음향장치 없이도 지인들과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생활보호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화면을 가려주는 시크릿 블라인드와 숨겨둔 앱의 알림을 차단하는 시크릿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또 화면을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사용자환경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조, 전작인 '베가 시크릿 노트'와 차별점을 뒀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베가 시크릿 업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를 꾀한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며 "고객의 가치증진을 위해 계속 진화시켜 베가 시크릿 업을 전국민의 2%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 출시를 기념해 '사운드 케이스' 증정 이벤트를 베가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