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는 오는 12일 기존 LED전구보다 약 40% 저렴한 반값수준의 PL LED전구를 선보인다.
최근 전기료 인상과 더불어 전력난이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하며 소비자들이 절전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차세대 아이템으로 부각되는 LED전구를 개발한 것.
이마트 러빙홈 LED전구는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반 형광등 제품(9W)과 동일한 가격수준이다. 그러나 형광전구가 평균수명이 8000시간인데 반해 LED전구는 평균 2만5000시간으로 수명이 3배 길다.
또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기존 LED전구가(9W) 8980원에서 1만9000원인데 비해 최대 40% 이상 저렴한 5600원·6600원·8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34만개를 중국 현지에서 직소싱함으로써 대량생산을 통해 반값수준 가격을 실현했다. 올해 초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 까르푸, 홈데포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우수 제조사를 발굴했고, 국내외 전문 인증기관의 정밀한 품질 및 기능 테스트까지 거쳤다.
기본적으로 LED전구는 일반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고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많이 알려졌다. 그러나 그동안 기술력 등 한계로 일반 형광등 대비 가격이 30% 이상 비쌌다.
윤여택 이마트 조명 담당 바이어는 "이번에 출시하는 이마트 PL LED전구는 평균적으로 30%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며 "LED 전구 기술력 향상으로 앞으로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LED전구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LED전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