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 중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산화탄소 상쇄금 2억원을 에너지관리공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일상에서의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활동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납부된 상쇄금은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에너지 소외계층에 고효율 기기 보급,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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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그디잇츨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가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 아우디코리아 | ||
아우디코리가 납부한 올해 상쇄금은 지난해 두 배인 2억원이다. 이는 톤당 1만5000원으로 환산할 경우 약 1만33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30년산 신갈나무 약 13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에 해당된다.
아우디코리아가 납부한 이산화탄소 상쇄금은 아우디 코리아의 이름으로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사업과 에너지 소외계층 대상 고효율 보일러와 LED 조명 보급에 사용할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여는 업체는 아우디코리아가 처음이며,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속한다. 내년에도 아우디코리아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지역사회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8개 대학과 산학협동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58명의 학생들은 전원 아우디에 채용된 바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2014년까지 아우디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32명의 학생을 추가 채용해 모두 90여명의 졸업생이 아우디 코리아에서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