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9일 오전부터 발생한 카카오톡 모바일·PC 버전 서비스 장애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문제로 밝혀졌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 오류 문제를 분석한 결과, 네트워크 관련 장비에 문제가 발생해 일부서버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에 따르면 서비스 장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부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을 시발점 삼아 이중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아직 이중화가 적용되지 않은 서버에 문제가 발생해 예상보다 복구가 늦어진 것.
카카오 서비스는 9일 오전 8시30분경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되지 않고, 카카오 게임·카카오 스토리 등 관련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카카오는 오전 9시20분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 정상화를 시작했으며 1시간 후인 10시20분경 전체 서비스 장애 복구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