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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근로 장애인 '따뜻한 겨울' 위한 유니폼 선물

'그린내' 경제적 자립 지원…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복지 향상 기여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2.09 12: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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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유니폼 전달식은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시설 견학 및 봉사활동 등이 함께 진행됐다. ⓒ 한국닛산  
유니폼 전달식은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시설 견학 및 봉사활동 등을 함께 진행했다. ⓒ 한국닛산
[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그린내'에 겨울 유니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유니폼 전달식은 '사회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닛산의 사회공헌 비전을 직접 실천하고 그린내 근로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립 미래형직업재활시설인 '그린내'는 저임금 및 훈련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기존 직업재활에서 벗어나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지난 2011년 1월 설립된 그린내는 현재 약 70명의 직원들이 친환경, 고품질의 점보롤 화장지를 비롯해 △두루마리 화장지 △페이퍼 타월 △미용 티슈 △냅킨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지난 2월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해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한국닛산 & 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한국닛산은 물품 구매는 물론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 등을 진행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고용차별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와 관련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는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고 해서 유니폼을 지원했는데 오히려 오늘 우리가 근로 장애인분들의 환한 미소와 긍정적인 마음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닛산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구성원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닛산은 △한국닛산 & 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산학협동 장학금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 △그린 기프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