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오는 16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광대역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 지원하는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각각 △16GB △32GB △64GB △128GB 제품으로 나눠,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직 예약판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주 내로 예약판매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은 애플 64bit A7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전면 12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해상도는 2048*1536로 동일하다.
SK텔레콤에서는 태블릿 전용요금제와 데이터셰어링 요금제를 통해 양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 전용요금제인 데이터 전용요금제는 월 기본료에 따라 데이터량이 별도 제공되며, 데이터셰어링 요금제는 별도 기본료 없이 현재 이용 중인 스마트폰 기본 데이터량을 태블릿과 공유해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 전용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1GB·월 2만4000원 △2.5GB·월 3만5000원 △5GB·월 4만9000원 세 가지로 구성되며 24개월 약정일 경우 월 약정할인은 각각 △9000원 △1만2500원 △1만9000원이다.
KT 또한 패드 전용요금제로 각 제품에 가입할 수 있다. KT가 제공하는 패드 전용요금제는 △LTE-데이터평생 1.5G·월 2만5000원 △LTE-데이터평생 3G·월 3만5000원 △LTE-데이터평생 6G·월 4만9000원이다.
한편, 요금제별 제품 상세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