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활환경기업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필터 분리수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004명에게 매년 쌀을 기부하는 '미(米)소천사' 사회공헌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 코웨이 |
기존에는 코디들이 제품관리 때 발생하는 필터와 폐기물을 구분 없이 한곳에 담아 재활용업체로 보내 대대적인 분류작업이 실시됐다. 그러나 유관부서의 제안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코디들이 개별적으로 서비스 폐기물을 필터와 그 외 쓰레기로 분리, 물류센터에 전달하면서 추가 분류작업단계를 줄였다.
특히 물류센터에서 쓰레기는 근처 폐기물업체로 보내 처리하고 필터는 재활용업체로 전달, 재생레진(resin)으로 재탄생시키며 수익을 창출했다.
김종배 코웨이 환경가전사업본부장은 "코웨이의 얼굴인 코디가 폐기물 분리수거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뜻을 모은 것"이라며 "착한 마음이 담긴 쌀로 우리 이웃들이 연말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의 코디는 서비스 전문가 조직으로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마련, 노동부로부터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코디는 환경성질환 어린이 건강지원사업인 '한뼘 사랑'을 비롯해 연탄배달 봉사활동,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