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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국교육방송공사와 'U+EBS홈스쿨' 공개

EBS 교육콘텐츠 제공… 가정 내 사교육비 절감효과 우수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2.09 09: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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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 이하 EBS)와 EBS 유료콘텐츠를 볼 수 있는 'U+EBS홈스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TV·오디오·전자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홈보이를 통해 EBS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TV·오디오·전자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홈보이를 통해 EBS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U+EBS홈스쿨'은 LG유플러스의 디지털가전 홈보이에서 EBS가 제공하는 △초·중·고 전과정 인터넷강의 △140만원 상당 EBS프리미엄 영어강의 △EBS TV 다시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다.

우리나라는 높은 교육열로 인해 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2013 OECD 교육지표' 기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공교육비 민간부담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EBS에서 제공하는 엄선된 교육콘텐츠를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U+EBS홈스쿨'은 기본료 월 2만원에 EBS 교육콘텐츠를 고해상도로 시청할 수 있고, 추후 기존 홈보이 및 070Player 이용고객의 경우 월 1만5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내년 2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서비스 이용료를 4000원 할인한 1만6000원에 제공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장(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가정 내 사교육비의 실질적 절감은 물론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홈보이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확장 전략을 통해 컨버지드홈시장을 적극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