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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한 아름다움의 꽃말을 가진 겨울철 대표적인 꽃 애기동백. ⓒ 전남 신안군 | ||
이번 축제는 '겸손한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애기동백의 군락지를 조성해 신안군이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 행사를 펼치게 된다.
애기동백은 잎과 열매가 동백나무보다 작은 데서 비롯됐고 품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한 꽃을 피우며 한꺼번에 피지 않고 몇 송이씩 순차적으로 피어서 매일 새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적인 꽃이다.
이번 축제는 4ha에 조성된 5000여 그루에서 피는 애기동백꽃길 1.1km탐방과 포토존, 200여점 세계희귀품종의 동백분재가 전시되며 문화예술 공연, 소원 리본 달기, 스탬프 찍기 및 목공예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습지보존을 위해 보호데크를 따라 희귀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편백 우드칩 탐방로를 따라 애기동백꽃 길을 걷다보면 깊어가는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애기동백꽃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세계 지자체 첫 분재공원으로 압해읍 송공산 남쪽기슭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13ha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2000여점의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조각 5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최근 개관한 최병철 분재기념관과 저녁노을 미술관 등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