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의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모바일 쇼핑족 잡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모바일 앱으로 장을 보는 '출장족' '퇴장족'이 늘며 모바일쇼핑이 크게 성장하는 것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마트몰의 모바일 앱 이용 객수를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5.8%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모바일쇼핑 매출도 작년보다 414.1%로 약 5배 신장해, 온라인쇼핑몰 중 모바일 매출 구성비가 작년 2%에서 올해 8.7%로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모바일 쇼핑족 증가에 맞춰 12월부터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앱 전면 개편을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우선,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앱 3.0 버전을 출시해 기존 클릭 후 화면 이동 방식에서 페이지가 옆으로 넘어가도록 개선해 쇼핑 속도를 단축시켰다. 또한 상품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카테고리에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해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이 밖에 금주의 전단, 타임 세일 등 주요행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 개편을 기념해 12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을 신규 다운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용 10% 할인쿠폰과 롯데 멤버스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으로 5만원 이상 구매 때 롯데마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0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