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인천 급행열차로 18분 단축된다

경인2복선전철 주안～인천간 6.5km 준공

[프라임경제]

이번 구간 준공으로 기존 운행구간인 구로～주안간 20.5km에 이어 구로～인천간 27km 전 구간의 2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됐다.

용산에서 동인천 간 급행열차 운행으로 기존 62분 걸리던 것이 이제 44분으로 단축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동인천광장에서 자치단체장 지역구국회의원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 2복선 주안~인천간 6.5Km 준공식을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구간 준공으로 기존 운행구간인 구로~주안간 20.5Km에 이어 구로~인천간 27Km 전 구간 2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됐다.

기존 복선에서는 직통열차를 운행할 수 없었으나 이번 개통으로 용산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가 동인철까지 1일 205회 연장운행되며 1980억원이 투입된 주안~인천간 경인2복선천철 구간은 96년 9월 착공하여 9년 3개월만에 완공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복선전철 준공으로 수도권과 경인지역의 통근 통학 이용객들은 정시성이 우수한 대용량 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경인2복선전철화 사업 완공과 더불어 서남부 수도권의 수원～인천, 소사～정왕, 오리～수원간 복선전철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수도권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