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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차이나모바일, LTE로밍 협력방안 마련

하성민 사장, 시궈화 회장 일행에 LTE 노하우 소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2.05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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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중국 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과 LTE로밍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차이나모바일의 시궈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일행은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를 방문, 양국 간 LTE로밍 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다각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오른쪽)은 5일 차이나모바일의 시궈화 회장과 만나 양사 간 이동통신사업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협의를 가졌다. ⓒ SK텔레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오른쪽)은 5일 차이나모바일의 시궈화 회장과 만나 양사 간 이동통신사업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협의를 가졌다. ⓒ SK텔레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들은 내년 예정된 양국 간 HD영상통화(VoLTE)가 연동되면 고품질 음성·영상통화 서비스와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13일 VoLTE 국가 간 연동에 성공, 고품질 음성·영상통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또한, 이날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에 LTE·LTE-A △네트워크 구축 △운영 노하우 △핵심기술과 다양한 LTE 특화서비스·데이터 특화요금제 등을 소개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통신사업자 간 협력은 아시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는 물론, 글로벌 ICT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VoLTE 상용망 연동·데이터 로밍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차이나모바일과 발전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