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 나창수 교수(한의예과.사진)가 한의학 첨단기술화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나 교수는 한의학에 레이저 의광학 등 첨단과학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첨단화․과학화에 주력해왔다.
우수한 소재와 치료기술 등 한의학의 장점을 과학화해낼 연구프로젝트의 필요성에 주목해왔던 나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한국학술진흥재단 연구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연구의 길로 접어들었다.
2005년 의학레이저 연구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캠퍼스의 베크만레이저연구원에서 1년6개월간 연수하면서 진단 및 치료에 광범위하게 응용되는 레이저 의광학의 한의학 접근법을 모색해왔다.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2007년, 2009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한의학 분야의 국외논문 발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10여 편의 SCI 논문을 비롯해 2000년 이후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의학 바이오 소재, 한의학 광의료융합 분야에서 15개의 특허를 출원해 9개가 등록되는 등 왕성한 연구력을 보여왔다.
또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신기술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한의약전문위원,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장비심의위원 등 대외 위원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