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평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해오던 효성그룹(회장 조석래)이 지난 4일 '2013년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창원 시티세븐풀만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주)티씨티 등 12개 우수 공급업체가 '올해의 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했고, 시상에 앞서 '2013년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꼽힌 12개 업체는 △(주)티씨티 △동림산업(주) △(주)창원, △인화공정(주) △MTC △원강산업(주) △미쯔비시 페이퍼 △가보(주) △동남석유공업(주) △동우전기(주) △(주)한프론 △(주)포스코 등이다.
올해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12개 업체 중 9개 회사 대표와 백흥건 효성 전력PU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김덕수 효성 창원공장 총괄공장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효성 |
해당 업체들은 효성 중공업PG에 초고압변압기를 비롯한 중전기기에 동선, 프레스보드, 판넬, 유압조작기, 제관품 등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로, 효성의 원가, 품질, 납기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12개 업체는 내년 일본 TPS 견학 등 해외 연수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와 관련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 사장은 "협력업체의 기술력이 곧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면서 "앞으로도 효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선두주자의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1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해 왔으며,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금 지급 조건을 대폭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