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지난 4일(수) 14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KT 올레스퀘어에서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브릿지 토크'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공유가치창출 전략'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업 사회공헌담당자, 사회적기업가, 소셜 벤처 기업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년도 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에 대한 '토크쇼'와 '사업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3년도 1사1사회적기업 캠페인'이란 민간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우수모델을 발굴·확산 및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사업을 뜻한다.
'토크쇼'에서는 4개 우수 협력모델(△베어베터 △KT △이노션 △카페오아시아)에 대한 기업 사회공헌담당자와 사회적기업 간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사회적기업(바이맘)과의 협업을 통해 발생된 성과공유 수익금을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이어지는 사업 성과발표에서는 '13년도 1사 1사회적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동발전의 '룸 텐트 보급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날 발표를 통해 "남동발전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에너지 관련 사회적기업 사업과 연계하는 '따뜻한 에너지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방식이 '주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1사 1사회적기업 활동을 통해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파트너십 확산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