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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MICE 산업 육성 '4대 전략' 발표

심포지엄서 "산학계 의견 모아 정책에 반영"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2.04 17: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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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4일 '마이스(MICE) 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열고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문체부는 △건강한 국제회의 산업 생태계 조성 △국제회의 수요 지속 창출 △전문인력 양성 및 제도적 산업기반 강화 △국제회의 산업 융·복합화 촉진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정부의 국제회의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밝혔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MICE협회(회장 오성환)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자체 공무원과 산학계 등 마이스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국제회의 산업 육성 정책 및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 주제별 발제를 통한 전문가 정책 제언 및 종합토론에서 제시된 마이스 관련 산학계 의견을 모아 향후 마이스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는 마이스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마이스는 △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기획행사 △전시회 등 비즈니스 관광을 통칭하는 용어다. 한국은 지난해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세계 국제회의 개최 5위 국가로 등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