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전문가 자원봉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에코 일터 조성 캠페인'이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비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서비스 산업계의 자발적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 671개 상점이 참여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이 우수한 상점은 548개 업소로 파악됐으며 이들 업소는 약 5개월 동안 9.62%(31만786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이와 관련 서비스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러한 규모는 우리나라 가정의 평균사용량 기준 1035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며 "업소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 에너지사용 10% 절감에 함께 동참할 경우 원전 하나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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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플레이스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 ||
이와 함께 서비스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서울 QV레지던스 베네치아 호텔에서 '에코 일터 조성 캠페인 에코 플레이스 시상'을 열어, 캠페인 결과를 설명하고 좀 더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은 부동산, 미용실, 기타서비스업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홍보(부동산 부문)'와 '에너지 절감(미용실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3개 상점이 대표로 수상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해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동참한 671개 업소는 부상을 받았다.
김영배 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올해 진행됐던 에코 일터 조성캠페인 '에코 플레이'는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서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운동을 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내 서비스업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속적 홍보와 교육 및 학술행사들을 내년에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