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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조손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앞장

방한용품 지급·월동시설 보수…200세대 집중 지원

이보배 기자 기자  2013.12.04 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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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이웃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경제적 문제로 월동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 중에서도 200세대의 조손가정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시작된 4일, 한화그룹 직원들이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조손가정을 찾아 방한용 커텐을 설치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 한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시작된 4일, 한화그룹 직원들이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조손가정을 찾아 방한용 커텐을 설치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 한화

이를 위해 한화는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조손가정을 추천받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방한용품 지원과 방한용 커텐 설치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시작했다.

4일 한화 직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조모의 양육부담 등으로 방한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조손가정을 방문, 방함용 커텐을 설치하고 어르신과 손자를 위한 내복과 겨울점퍼를 선물했다. 

이 밖에도 한화는 앞으로 임직원 중 기술이 있는 직원들은 직접 시설보수 공사에 참여하는 기술 재능기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모든 임직원이 실천하고 있다. 연초 임원 봉사활동에서부터 이번 '따뜻한 겨울 나기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한화는 이웃사랑 열기를 지속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