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판매목표를 10% 신장한 2만2000대에 맞추는 동시에 "판매증가보다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시장 강화 목표를 내세웠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0월까지 1만6514대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판매목표인 1만6000대를 2개월이나 앞당겨 이룬 것이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연말 특수 등을 감안했을 때 12월 중 2만대 판매 돌파까지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한다.
올해 아우디코리아의 성장세는 다이내믹한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고객만족 'A3 세단·TTS 컴퍼티션·RS7' 까지
아우디코리아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시장 성장전망치 10%에 보조를 맞춰 2014년 판매목표도 2만2000대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2014년에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향상된 이미지 마케팅, 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이슈들을 겸비한 만큼 아우디코리아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 ⓒ 아우디코리아 |
이러한 점은 신차만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과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차별화 노력들이 아우디코리아의 주력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되는 이유다.
이에 더해 오는 2014년에는 1월 A3 세단이 출시될 예정이며, RS콘셉트 TTS 컴퍼티션(Competition)도 내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우디 최상위 RS 모델인 RS7이 선보일 계획이다. RS7은 560마력, 제로백 3.9초의 초고성능 5 도어 스포츠 쿠페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2013 콰트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3 R8 LMS컵' 3차전 국내 유치 등 아우디 고객이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차별화에 빛을 더했다. 특히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코리아'를 창단하고, R8 LMS컵 모든 경기 참여를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 확대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모든 고객들이 아우디의 가치를 소유하는 기쁨(Customer Delight)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기치 아래 올해 제품 및 기술, 판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지역사회 참여 등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위한 4개 핵심부문의 기반을 확고히 했다.
◆내년 '최고품질·서비스' 목표로 워크베이 50% 늘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등 아우디 브랜드의 '프레스티지 & 다이내믹'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내년에도 3개의 전시장과 신규 AS서비스 센터 7개를 새로 개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워크베이 수를 기존보다 50% 늘려 총 35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품질과 시설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4도어 소형 세단 아우디 A3 세단과 RS7 등의 출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부터 시행한 뉴 프리미엄 서비스 '아우디 4 퀄리티' 전략 내재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먼저 AS 서비스 퀄리티 강화를 최우선으로 2012년 대비 올해 61개 추가했던 워크베이 수를 내년 116개 추가, 총 350개를 운영하게 된다.
또 282명이었던 테크니션 인원을 410명으로 대폭 늘려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의 고객접근성 향상과 처리 가능 대수, 작업시간 단축 등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이는 짧은 대기 시간과 신속한 서비스 등의 고객만족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인트다.
아울러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늘린다는 목표로 올해 오픈한 14개 전시장과 더불어 2014년에도 3개의 신규 전시장을 추가로 열어 더욱 수준 높은 세일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를 통해 2014년에는 전국 36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28개를 갖추게 된다.
한편, 약 14억원을 투자한 평택 트레이닝센터가 이달 내 문을 열 예정이며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의 전문적 교육 강화, 세일즈와 서비스 인력의 연간 교육일수도 현재 484일에서 850일로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