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온정의 바자회'를 통한 모금액 82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녹십자 온정의 바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빌딩과 전국의 지방사업장, 오창·화순·음성공장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됐다.
온정의 바자회에는 녹십자 임직원들이 기탁한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주방용품·유아용품 등 2000여점이 전시됐으며, 열띤 호응으로 모든 물품이 판매됐다.
본사 목암빌딩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만 4700만원에 달하며, 지방사업장과 공장의 바자회 수익금을 모두 합하면 8200만원이 모금됐다.
녹십자는 이번 바자회 모금액과 함께 한 해 동안 조성한 불우이웃돕기 기금, 물품을 녹십자 사회봉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각종 사회복지시설과 본사 및 사업장이 속한 각 지역의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외국인노동자를 비롯한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