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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소비자중심경영 대통령 표창 수상

협력업체 CCM인증 지원…상생경영 노력 인정받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2.03 1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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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상(주)(대표이사 사장 명형섭)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임직원들에게 소비자 불만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사후구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소비자 중심경영의 핵심요소와 실행지침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명형섭 대상 사장(우측)이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대상  
명형섭 대상 사장(우측)이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대상
특히, 대상의 협력업체 CCM 인증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 활동이 이번 표창 수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올해부터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협력업체 식품안전정보 공유 및 사전예방활동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품질의식 향상을 위한 CCM 교육 및 인증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협력업체 중 1개 업체가 '2013년 하반기 CCM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대상은 통합 VOC(Voice Of Consumer)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접수 채널을 SNS, 해외까지 확대하고 실시간 운영함으로써 즉각적인 고객응대를 실시해 왔다. 또한 신제품 개발 시 청정원 주부단 등 소비자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신제품 이력관리를 통해 품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명형섭 대상 사장은 "향후 '식품안전 상생재능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업체 CCM 인증 및 컨설팅을 확대하고 해썹(HACCP) 등 품질관련 교육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전사적인 의견 수렴으로 고객중심 경영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고도화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 인증 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소비자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관련 시스템 구축·정비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