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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필리핀 재해지역 긴급 구호 지원

5000만원 상당 물티슈·성금 전달…"나눔실천 이어갈 것"

김경태 기자 기자  2013.12.03 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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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1월 물티슈업체 최초로 무료리콜제를 실시한 '몽드드'(대표이사 유정환)가 태풍 하이옌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필리핀 재해지역에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일 화성 몽드드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하이옌 태풍 피해 성금 전달식'에서 몽드드는 국제 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를 통해 5000만원 상당의 물티슈와 임직원들이 직접 거둔 성금을 전달했다.

   몽드드는  하이옌 태풍 피해 지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티슈와 임직원들의 성금을 NGO단체 '월드휴먼브리지'에 전달했다. ⓒ  몽드드  
몽드드는 하이옌 태풍 피해 지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티슈와 임직원들의 성금을 NGO단체 '월드휴먼브리지'에 전달했다. ⓒ 몽드드

월드휴먼브리지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온 몽드드는 연중 캠페인인 '사랑의 온기나눔 3.6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리핀 재해지역에 지원을 펼치게 됐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오던 유정환 대표이사의 결정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몽드드 유정환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받은 정성과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환원하여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피해를 입은 많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어서 빨리 복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젊은 청년 기업가 유정환 대표가 지난번 케냐 기부에 이어 필리핀 수재민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실한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다른 기업들도 몽드드처럼 성장과 비례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기업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케냐 방문 및 5000만원 기부 △고아시설 △체육활동 지원 등을 펼친 몽드드는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 획득과 고객행복경영대상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