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 벤츠는 3일 벤츠코리아 세일즈 부문 신임 부사장으로, 현 메르세데스 벤츠차이나의 네트워크 개발 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최덕준(49세) 부사장을 임명했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최 부사장이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 부사장이 갖춘 전문적 배경, 지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일즈 부문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세일즈 부문 부사장. ⓒ 벤츠코리아 |
최 부사장은 지난 2006년에 베이징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차이나로 옮겨 7년 동안 소매 관련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재직 기간 중 그는 60여개에 그쳤던 중국 내 딜러 네트워크를 300개 이상으로 늘렸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네트워크 가운데 가장 큰 네트워크의 하나로 확대시키기도 했다.
한편, 현 세일즈&마케팅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마티아스 라즈닉(Matthias Laznik) 부사장은 내년 2월1일, 메르세데스 벤츠아르헨티나의 승용 부문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