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 정덕심 계장(예산팀)이 연말정산 소득공제자료 입력시스템 개발 및 예산집행 승인권한 이양제도 발의 등 행정시스템을 개선하여 업무 효율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 계장은 개인이 소득공제 자료를 재무팀으로 제출하면 이를 판정해 소득공제액을 입력하고 그 결과값을 한 달 후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 개별 통지하는 연말정산 방식을 홈페이지 상에서 구현했다.
또 나이와 가족관계상으로 공제된 인적공제에 대해서는 시스템에서 자체 판정토록 했으며, 입력 후 바로 결과 값이 도출되도록 세무행정 서비스를 개선했다.
또한 편성된 모든 예산을 예산부서에서 승인하던 것을 주관부서 팀장이 승인하는 방법으로 개선해 해당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집행하도록 했으며, 이원적으로 운영되던 사업타당성 심사를 평가팀에서 예산팀으로 업무를 이관해 예산 편성의 효율화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2009년부터 등록금 동결 및 인하에 따라 학교재정이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하여 재정관련 각종 지표를 철저하게 관리하여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도록 했다.
단과대학 자율예산과 본부 및 부속기관의 업무추진성 경비를 대폭 삭감하는 등 긴축예산 편성에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사학기관재무.회계특례규칙 개정에 따라 예산 편성 및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의 계정코드 분리 및 입력과 출력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데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