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차 '투리스모'가 3일 9인승 모델을 출시하며, 더욱 새로운 공간과 확대된 편의사양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2열 시트와 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하고,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적용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9인승 모델의 차체 사이즈와 제원은 기존 11인승 모델과 동일하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을 출시하며, 넓은 실내공간과 편의사양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쌍용차 |
국토부는 과속사고 감소를 위해 1995년부터 차량총중량 10톤 이상 승합차에 최고속도제한장치(110㎞/h) 의무장착을 시행하고, 지난 8월16일부터 제작되는 모든 승합차에 이를 확대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LT 2WD 모델은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11인승과 달리 메르세데스 벤츠의 E-Tronic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특히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승합차에 적용되는 110km/h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된 것이 특징이며,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1종 보통 이상 면허가 필요한 11인승과 달리 2종 보통 면허 소지자 역시 운행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의 판매가격은 △LT(Luxury Touring) 2705만원~2882만원 △GT(Grand Touring) 3081만원~3251만원 △RT(Royal Touring) 3397만원~3567만원(각각 2WD~4W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