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지난 11월 국내 5만4302대, 해외 35만4231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총 40만85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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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UV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모델별로 △싼타페가 7141대 △투싼ix 4405대 △맥스크루즈 732대 △베라크루즈 248대 등 총 1만2526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수출 10만6867대, 해외생산판매 24만7364대를 합해 총 35만423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이 중 국내생산수출은 9.2% 감소했으며, 해외생산판매는 2.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외 시장 환경이 불투명하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59만705대, 해외 373만432대를 합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32만1137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