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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1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개최

공모분야, '찻사발'…5개 부문 총 1600만원 부상

추민선 기자 기자  2013.12.02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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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경시는 16회를 맞이하는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1위를 차지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전통을 고집하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 찻사발과 잘 어울리는 궁궐과 한옥이 있는 세트장에서 펼쳐지며, 문경만의 유일한 대회인 문경 '전통발물레경진대회'를 더욱 확대하고, 입장권 구매 시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상품권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경전통찻사발의 비밀을 여는 사기장과의 즐거운 만남과 사기장이 직접 빚어주는 △찻사발 빚기체험 △왕과 왕비의 애틋한 사랑을 찻사발 이야기로 펼쳐지는 문경문화퍼포먼스 △사발탐정 이야기 인형극 △천년의 사랑을 엮은 갈라 뮤지컬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접시, 그릇, 컵 등 모든 작가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생활 도자기관을 운영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제1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을 개최하며 공모분야는 '찻사발'이라고 전했다.

2014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5개 부문 12명에 총 1600만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수여 및  입상작들은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기획전시관과  문경도자기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