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전세계 주요 거점에 터미널과 내륙물류 시설 확보 및 지속적 선대 확장, 고객중심 IT시스템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등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현대상선 |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이 몇 년간 이어지는 해운업 불황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2014년을 한 달 먼저 준비하는 것으로, 내년도 위기극복을 위한 치열한 토론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014년 경영전략회의'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30명을 포함해 모두 170여명의 임직원이 각 사업별 영업전략과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해운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시장정보 수집과 과학적 분석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해야 한다"며 "비용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전략 수립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매년 2회씩(6, 12월) 개최하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세계 각지 주재원들과 본사 임직원이 만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