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상선, 불황극복 위해 경영전략회의 앞당겨

발 빠른 시장 정보 수집·과학적 분석…해운 불황 넘어설 전략 수립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2.02 11:46:45

기사프린트

   현대상선은 전 세계 주요 거점에 터미널과 내륙물류 시설 확보 및 지속적인 선대 확장, 고객중심 IT시스템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하는 등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전세계 주요 거점에 터미널과 내륙물류 시설 확보 및 지속적 선대 확장, 고객중심 IT시스템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등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현대상선
[프라임경제] 현대상선(011200·대표이사 사장 유창근)은 해운 불황 극복을 위해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조기 실시한다. 이와 관련 현대상선은 현대종합연수원에서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3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이 몇 년간 이어지는 해운업 불황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2014년을 한 달 먼저 준비하는 것으로, 내년도 위기극복을 위한 치열한 토론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014년 경영전략회의'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30명을 포함해 모두 170여명의 임직원이 각 사업별 영업전략과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해운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시장정보 수집과 과학적 분석으로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해야 한다"며 "비용 최소화 및 수익성 개선전략 수립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매년 2회씩(6, 12월) 개최하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세계 각지 주재원들과 본사 임직원이 만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