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면세점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 개점하는 중소 면세업체인 중원면세점과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사진 좌측)와 송관휘 중원면세점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면세점 |
이에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 면세점에 대한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중원면세점과 MOU를 체결하고 전반적인 면세점 개설 준비를 지원, 올해 안에 개설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중원면세점과 입점 브랜드와의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상을 중재하는 한편 브랜드 유치에 어려운 제품의 경우 구매대행도 진행한다. 면세점 영업에 필요한 마케팅 노하우 전달를 전달하고 중원면세점 직원에게 판매와 서비스 교육, 현장실습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중소면세점 지원은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울산 진산면세점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지난 10월 미국 LA 베버리힐즈의 중소기업 전용매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면세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