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는 국내 첫 10G 광회선 종단장치(OLT) 구축에 따라 집안까지 1Gbps급 속도로 유선인터넷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KT는 서울 도곡동 래미안 아파트 등 강남지역 주요 아파트 대표와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100Mbps급 인터넷을 1Gbps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용량 인터넷 장비(10G OLT)를 구축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KT 양재지사장인 김석호 상무(오른쪽 세 번째)가 지역주민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강남3구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 KT |
이필재 KT Product2본부장은 "올레 인터넷 기가 상품 출시에 따라 유무선 인터넷 속도가 기가급으로 향상됐다"며 "기가와이파이·펨토셀·UDTV 등 관련 서비스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가인터넷은 최대 1Gbps급의 속도를 제공해 광대역 유무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터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