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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컨택센터·콜센터 '입찰공고 활발'

IBK·LH공사·교통안전공단 포함 새 위탁업체 선정

추민선 기자 기자  2013.12.02 1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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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4년 갑오년'을 앞두고 공공부문의 입찰공고가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컨택센터 및 콜센터 상담사 위탁운영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입찰을 위한 위탁업체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12월 초 컨택센터·콜센터 위탁선정에 대한 입찰공고 안내.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전화상담인력에 대한 업무위탁 기업을 찾는다. 현재 운용되는 기업은 3개 기업 172명(인바드운 2개, 아웃바운드 1개)이며 내년 새로운 위탁업체를 선정한다. 위탁기간은 업무계약일로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업무위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위탁 내용은 △예금 △수익증권 △신용카드(현금카드포함) △전자금융 △365코너 △전화집중 상담 △텔레마케팅 등의 업무이다.

이를 위해 예정된 사업예산은 9억4600만원으로 연간 4억73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입찰 마감기간은 12월9일까지다.

LH콜센터

LH콜센터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총 268명의 상담인력을 운용할 위탁업체를 모집한다.  주요업무는 고객상담, 분양, 임대 관련 안내 및 체납상담으로 이뤄진다. 내년도 139명으로 풀타임 99명, 파트타임 40명의 구성이 예정됐다.

이어 2015년에는 129명의 상담인력을 위탁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64억975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LH콜센터 상담인력 위탁운영 용역 입찰 마감일은 12월4일이다.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역시 콜센터 상담사 채용·관리 및 교육업체를 선정 중이다. 위탁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며 △센터장 △교육 및 품질관리자 상담팀장 △전문상담사 등 총 29명의 인력을 위탁한다.

업무는 △자동차검사 △버스 및 화물자격시험 △운전정밀검사△피해가족지원사업 등 각종사업과 시험에 관한 이용안내·상담업무며, 총 16억23600원의 예산을 책정한 교통안전공단의 위탁업체 선정 입찰마감 시한은 12월3일이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2005년 5월 개소한 영사콜센터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해외 거주 및 여행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해외재난상황 및 각종 사고에 대비, 신속하고 안전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상담사채용을 위해 상담인력 위탁운영사업을 진행한다. 상담사 규모는 26명 내외며 인·입콜 증가와 기능이 확대될 경우 탄력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31일까지 12개월이며 자연재해 등 △재난과 사건·사고 신고접수 △안정정보제공 및 여권 신규발급·재발급 △해외이주신고 등 영사관련 민원업무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한다. 상담운영시간은 24시간 4교대로 무중단 상담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 위탁운영사업에 총 7억2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오는 4일까지 입찰을 받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콜센터 시스템 임대 및 운영, 상담 응용프로그램 유지보수 및 고도화, 상담인력 아웃소싱 등에 대한 콜센터 위탁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관은 위탁사업을 통해 학습자 문의채널 일원화에 따른 서비스 편의성 증대, 전문상담원에 의한 신속·정확·친절 응대로 학습자 만족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대외 이미지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위탁인력 규모는 33~64명(관리인력 3명·정규상담원 30명·단기상담원 5~31명 탄력적 운영)으로 사업예산액은 14억5900만원이며 입찰마감일은 12일이다. 이들 기업의 위탁사업운영 업체 선정기준은 제안업체 제안서 기술평가점수 80%, 가격평가점수 20%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대상자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