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4년 갑오년'을 앞두고 공공부문의 입찰공고가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컨택센터 및 콜센터 상담사 위탁운영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입찰을 위한 위탁업체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12월 초 컨택센터·콜센터 위탁선정에 대한 입찰공고 안내.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전화상담인력에 대한 업무위탁 기업을 찾는다. 현재 운용되는 기업은 3개 기업 172명(인바드운 2개, 아웃바운드 1개)이며 내년 새로운 위탁업체를 선정한다. 위탁기간은 업무계약일로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업무위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위탁 내용은 △예금 △수익증권 △신용카드(현금카드포함) △전자금융 △365코너 △전화집중 상담 △텔레마케팅 등의 업무이다.
이를 위해 예정된 사업예산은 9억4600만원으로 연간 4억73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입찰 마감기간은 12월9일까지다.
◆LH콜센터
LH콜센터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총 268명의 상담인력을 운용할 위탁업체를 모집한다. 주요업무는 고객상담, 분양, 임대 관련 안내 및 체납상담으로 이뤄진다. 내년도 139명으로 풀타임 99명, 파트타임 40명의 구성이 예정됐다.
이어 2015년에는 129명의 상담인력을 위탁운영할 계획이며 이에 64억975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LH콜센터 상담인력 위탁운영 용역 입찰 마감일은 12월4일이다.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역시 콜센터 상담사 채용·관리 및 교육업체를 선정 중이다. 위탁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며 △센터장 △교육 및 품질관리자 상담팀장 △전문상담사 등 총 29명의 인력을 위탁한다.
업무는 △자동차검사 △버스 및 화물자격시험 △운전정밀검사△피해가족지원사업 등 각종사업과 시험에 관한 이용안내·상담업무며, 총 16억23600원의 예산을 책정한 교통안전공단의 위탁업체 선정 입찰마감 시한은 12월3일이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2005년 5월 개소한 영사콜센터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해외 거주 및 여행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해외재난상황 및 각종 사고에 대비, 신속하고 안전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상담사채용을 위해 상담인력 위탁운영사업을 진행한다. 상담사 규모는 26명 내외며 인·입콜 증가와 기능이 확대될 경우 탄력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31일까지 12개월이며 자연재해 등 △재난과 사건·사고 신고접수 △안정정보제공 및 여권 신규발급·재발급 △해외이주신고 등 영사관련 민원업무전반에 걸쳐 업무를 수행한다. 상담운영시간은 24시간 4교대로 무중단 상담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 위탁운영사업에 총 7억2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오는 4일까지 입찰을 받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콜센터 시스템 임대 및 운영, 상담 응용프로그램 유지보수 및 고도화, 상담인력 아웃소싱 등에 대한 콜센터 위탁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관은 위탁사업을 통해 학습자 문의채널 일원화에 따른 서비스 편의성 증대, 전문상담원에 의한 신속·정확·친절 응대로 학습자 만족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대외 이미지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위탁인력 규모는 33~64명(관리인력 3명·정규상담원 30명·단기상담원 5~31명 탄력적 운영)으로 사업예산액은 14억5900만원이며 입찰마감일은 12일이다. 이들 기업의 위탁사업운영 업체 선정기준은 제안업체 제안서 기술평가점수 80%, 가격평가점수 20%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대상자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