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그해 주말농사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수확에서 십시일반 나눠 김장을 담가 기부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만의 전통이다. ⓒ 한국토요타 |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을 비롯해 고객 7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토요타의 고객 프로그램인 '2013 토요타 주말농부'의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다.
이와 관련해 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 주말농부는 자사 하이브리드 구매고객들에게 텃밭을 제공, 주말마다 손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친환경과 함께하는 생활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지난 5월 고객 서른 가족이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 받아 6개월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날 직접 재배한 배추 총 850포기와 채소를 모아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뿐만 아니라 직접 담근 김치를 노숙인센터 '안나의 집'에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통해 단순히 연비나 효율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며, 친환경적인 삶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통해 오래도록 국내 고객들이 지구환경과 함께하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