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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 결산은 11월에 12월은 ‘2014년 새로운 출발’

‘2014 전사경영전략회의’개최, 운영·실패사례 공유

김상준 기자 기자  2013.11.30 2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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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R서비스 전문기업 제니엘그룹(대표 박인주)이 올 한해를 결산하는 ‘2014 전사경영전략회의’를 지난 29일 서초동 본사 지하 강당에서 개최했다. 매년 11월말에 개최하는 전략회의는 다른 기업보다 1달 먼저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11월에 실시하고 있다.
   “당신이 최고” 제니엘은 ‘2014 전사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김상준 기자  
“당신이 최고” 제니엘은 ‘2014 전사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김상준 기자

1부 ‘제니엘그룹 2013년 성과 및 2014년 목표보고’와 2부 우수성공 사례와 실패사례 발표로 나누어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본사 소속인 인재사업본부를 비롯해 8개 본부 본부장과 그룹사인 제니엘휴먼, 제니엘시스템, 제니엘이노베이션, 제니엘맥, 코즈엘 대표가 올해의 성과와 내년의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박인주 회장은 “올 한해 어려운 주변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14년에는 시장을 선도해 갈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성공․실패사례 공유와 경영성과 시상식을 진행한 2부 행사는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제니엘에서는 우수성공 사례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실패사례발표에도 시상식을 개최한다. 실패사례에 대해 수상하는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다른 직원들이 타산지석으로 삼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영 삼성라이프 카페 업무위탁 입찰 성공사례를 발표한 마케팅본부 성미화 과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제니엘 컨택센터아카데미 운영성공사례를 컨택센터사업본부 이용주 차장이 발표하고 실패사례로 제니엘시스템 권오현 과장이 운영전략 실패사례를 발표해 성공사례보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명장들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니엘 명장 제도는 아웃소싱산업의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위상제고와 인재육성기업으로의 인식전환, 각 부문별 제니엘최고의 전문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운영실패사례를 공유하고 명장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회사발전에 공헌한 본부에 대해서는 각각 시상을 통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운영실패사례를 공유하고 명장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회사발전에 공헌한 본부에 대해서는 각각 시상을 통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제니엘 명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계열사 포함, 총 13명을 추천받아 1차,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5인이 선정됐다.
제조부문, 텔레마케팅부문, 카드배송부문, 물류관리부문, 시설관리부문 등에서 명장이 나왔고 제조부문 명장으로 선정된 구정우씨는 항공기 정비경력 3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양성에 힘쓰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에도 힘써 고객만족과 업무개혁에 힘썼다.

박 회장은 “명장제도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명장선정을 통해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강사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회사발전과 개인의 자부심까지 심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업무능력 향상과 업무목표 달성을 통해 회사발전에 크게 공헌한 본부와 계열사에 대한 경영성과 평가도 이루어졌다.
2013년 경영실적 평가 최우수상으로 본사에서는 의료사업본부가 그룹사에서는 제니엘 맥이 가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사업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본부로 성정되는 기쁨을 맞봤다.
의료사업본부는 영업이익 목표를 97.3% 달성했고 제니엘 맥은 117.5%를 초과 달성해 회사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강평을 통해 박 대표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발표하는 것을 보고 우리 모두가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올해의 성과는 현장에서 뛰어준 직원들의 공로이고 힘들때 도와준 임직원들과 자회사 대표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장을 가보면 직원들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제대로 된 아웃소싱기업으로서의 제니엘이 되도록 내년에도 현장을 많이 돌아보겠다”는 말로 한해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