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역 운전면허시험장이 나주에 운영 중인 가운데 동부권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광양지역에 제2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선다.
광양시와 도로교통공단은 29일 시청에서 운전면허시험장 부지매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면허시험장 예정부지 매입에 나선다.
광양면허시험장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부지면적 3만2162㎡(약 1만평) 규모로 부지매입비는 약 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교통공단에서 확보한 29억5000만원으로 내달부터 부지매입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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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추진하는 광양읍 운전면허시험장 전경. ⓒ 광양 덕례리 주민제공 |
광양운전면허시험장은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관, 기능시험장, 부속건물 등을 갖추고 △소형 △대형 △트레일러 △레카 등 모든 차량 운전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으로 건립된다.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이 완료되는 2015년 말부터는 광양에서 운전면허시험(필기·실기) 및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등 운전면허시험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광양 운전면허시험장은 주소지는 광양이지만, 순천은 물론 주요 고속도로와 터미널 등과 맞붙어 있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시간과 경비절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