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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금속, XBOX360 게임사업 ‘출사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07 13: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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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현대금속(각자대표 심주성/조철)은 오늘, 게임 유통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링크업(대표 김희석)의 지분을 인수하는 한편 계열회사에 편입시키며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현대금속은 링크업 주식 1만9231주를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인수해 총 24.27%의 지분을 취득하는 동시에 링크업의 경영 참여에 대해 합의, 계열회사에 편입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금속 내부적으로 게임사업부를 신설해 기존 XBOX 게임사업 뿐 아니라 타 기종 하드웨어 유통 및 소프트웨어 퍼블리싱 사업에 참여, 기존 비디오 게임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현대금속의 계열사로 편입된 링크업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CJ조이큐브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비디오 게임 시스템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현재 링크업은 XBOX360콘솔 및 주변기기, 타이틀 등을 GS이숍, CJ몰, 인터파크 등 온라인 메이저 쇼핑몰과 홈플러스, 홈에버,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공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06년도에 연 매출 247억원을 올렸고 현 비디오게임 유통업계 부동의 1위 업체다.

 이에 대해 현대금속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금속은 기존 도어락 사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함께 자회사를 기반으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번 링크업의 계열사 편입을 통한 게임시장 진출 역시 현대금속의 매출을 확대시키고 이익을 극대화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