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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컷] 겨울철 건강관리, 그것을 알려줄까?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1.29 1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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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대표적인 질병인 감기의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뿐 아니라 손에 묻은 바이러스로 만으로도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노병우 기자  
겨울철 대표적인 질병인 감기의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뿐 아니라 손에 묻은 바이러스로 만으로도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노병우 기자
[프라임경제] 최근 기온이 갑자기 뚝뚝 떨어지면서 날씨가 급속도로 추워지고 있죠. 며칠 전에는 전국 곳곳에서 눈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이제는 겨울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펑펑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낭만적이고 아름답지만, 저는 과거 군인 시절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쓰레기가 또 내리는 구나"라며 누군가를 하염없이 원망하곤 했습니다.

또한 눈은 이내 많이 떨어진 기온과 시너지를 형성, 도로와 인도를 빙판길로 만들어 사람들이 다치는 일도 종종 일어나는데요. 추운 날씨 탓에 몸에 있는 근육들이 수축돼 평소보다 더 심하게 다치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 몸의 면역력도 떨어져 온갖 질병 등에도 쉽게 노출되는 만큼 기온변화에 대응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렇다면 겨울철 건강관리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요?

먼저, 겨울철에는 틈틈이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사람들은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죠. 겨울이 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소비하려는 활동 욕구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겨울철 건강을 상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운동부족이라는 사실에는 모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주변 환경 청결 유지도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데요. 청결한 생활습관은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며, 세균 침투를 막아줍니다. 손 자주 씻기, 외출 후 발 씻기 및 양치질 등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잠깐. 혹시 춥다고 창문을 꼭꼭 닫은 채 생활하시나요? 따뜻한 실내공기가 밖으로 나가는 게 아까우신가요? 환기를 하지 않고 겨우내 문을 닫아두는 행동은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꼴이랍니다. 한두 시간에 한 번씩 5~10분정도 환기를 통해 청결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포인트겠네요.

이 외에도 비타민 보충, 충분한 수분 섭취, 제철음식 먹기, 족욕 및 반신욕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겨울철 건강관리 방안을 제대로 실천해 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