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가 사실상 '꼼수정치'라는 등 비난의 수위를 높이면서 국회 일정 보이콧에 대한 야권에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경환 원내대표 ⓒ 새누리당 대변인실 |
이어 "어부지리 정당을 꿈꾸는 꼼수정치를 하지 말고 진지하게 민생과 경제를 논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도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안철수 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급조했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공식 입장인 셈이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 역시 실체가 없는 안철수 신당에 여론지지율에서 밀리는 것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제1 야당이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산적한 국회일정을 보이콧하는 등 투쟁과 정쟁 정국으로 몰아가는 무책임한 정치로는 국민의 지지와 공감을 받기 힘들다는 것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말을 보탰다.